더럽게도 순수한 척, 우리들의 마무리는 결코 그런식 일 수 없었다.
힘이 되어주는 사람
=가장 소중한 사람.
산티아고에 사는 토미는 시차적으로 한국이 빠른 것을 빌미로 삼아 나를 future girl이라 칭했다.
나는 헤어지기 싫어 futured라 말해버린 것 같았으며 이 단어 사이에 우리 두명 모두공존할 수 있게 되었다.